G102 2세대 라이트싱크 간단한 사용후기입니다.
자세한 스펙은 다루지 않고 간단한 언박싱 사진과 실사용 후기만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실사용 기간은 약 한 달 정도이며 아래 사용후기에서
제품 박스를 열였을때 나온것들입니다.
저가형이라 그런지 포장이 단촐하게 되어있습니다.
마우스 본체사진
마우스 본체 왼쪽모습
사이드 버튼 두개가 달려있습니다.
마우스 본체 오른쪽 모습
마우스 아래쪽 모습
G102 1세대와 별 차이점이 없습니다.
마우스 케이블
저가형 답지않게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어샌디드 케이블이나 파라코드가 아닌
부드러운 고무재질의 케이블을 채택하였습니다.
사용 후기
저는 G102 라이트싱크 마우스를 약 한 달정도 사용했습니다.
쉘(마우스 그립감)
저는 G102를 사용하기전 FK쉘인 모델O 마우스를 사용했습니다.
쉘 모양이 많이 달라서 처음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G102의 쉘은 대중적인 대칭형 쉘로 호불호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그립감입니다.
그러나 대중적인 모양 때문에 나한테 딱 맞는다는 느낌을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손바닥에 닿는 몸체의 등 부분이 가장 위로 솟아있고
엉덩이 부분까지 천천히 내려가는데 끝부분에서 바닥까지 곡선으로 내려가지 않고
LED 부분부터 크기가 줄어들어서 피트까지 연결됩니다.
기존에 FK쉘이나 EC쉘 처럼 손에 감기는 느낌이 드는 마우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호가 느껴질만하지만
그 이외에 분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무게
모델O (58g)랑 비교했을때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88g)
마우스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잡아보니 무게 있는 마우스도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유격
유격은 제가 받은 물건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마우스 클릭부를 좌우로 움직여봤고 마우스를 잡고 흔들어 보았지만 유격이 있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마우스 좌 우 버튼의 클릭음이 달랐습니다.
저는 구매후에 스위치를 교체해서 사용했는데 이때 스위치를 확인해봤는데 같은 스위치였습니다.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코팅
G102의 코팅은 무광 매트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땀을 흘리거나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은
훌륭한 로지텍 코팅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LED
이 가격대 제품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세대에서는 단색 RGB만 가능했다면 2세대에서는 좀 더 다양한 설정을 줄 수 있습니다.
체감 성능
APEX 레전드라는 게임을 한달정도 플레이했고 랭크게임은 약 9일 정도 플레이 했습니다
G102 마우스로 플레이해서 브론즈4로 시작 플레티넘4에 안착했습니다.
원래 브론즈 티어에서 마우스 때문에 플레티넘을 찍은게 아니라 에이팩스 랭겜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마우스를 움직일때 피트가 상당이 매끄러운 편이라 슬라이딩 느낌이 강해서
이전에 사용했던 감도보다 낮춰서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고가의 마우스와 비교했을때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마우스 선의 경우 제약을 받지 않게끔 길들여야 했습니다.
그 외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튜닝
마우스 피트와 스위치는 기본품도 괜찮았지만 더 편한 플레이를 위해서
사제 피트와 스위치를 구매해서 교체했습니다.
1세대 모델과 피트 모양도 같이서 G102의 사제피트 (타이커 피트)를 사용할 수 있었고
스위치는 허니웰 스위치를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튜닝전에도 괜찮은 마우스 였지만 튜닝 후에는 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총평
저는 G102 라이트싱크 모델이 이 가격대 최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LED 효과와 디자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1세대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지만
저는 조금 가격을 더 얹더라도 2세대 제품을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으로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할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