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
어린아이가 별 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
슈룹
우산의 옛말
모도리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
운김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
혹은 사람들이 있는 곳의 따듯한 기운
하릅
나이가 한 살이 된 소, 말, 개 따위를 이르는 말
여우비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가랑비
조금씩 내리는 비로 이슬비 보다는 굵으나
가늘게 내리는 비
비를 긋다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지새는 달
먼동이 튼 뒤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달
띠앗머리
형제자매 사이의 우애와 정
송아리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
눈바래다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배웅하다
닻별
카시오페이아 자리
바람꽃
큰 바람이 일어나려고 할 때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일비
[봄비]
봄에는 할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와도 일을 한다는 뜻
달보드레
달달하고 부드럽다
먼지잼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적게 오는 비
도둑비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꽃무덤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술비
[겨울비]
농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
비꽃
비 한 방울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느루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윤슬
햇빛이나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
자늑자늑
동작이 진득하게 부드럽고 가벼운 모양
늘품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
잠비
[여름비]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
가랑가랑
액체가 많이 담겨 가장자리까지 찰 듯하다
바림
채색을 한쪽은 진하게 하고
점점 엷게 하여 흐리게 하는 일
메밀꽃
파도가 일 때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허우룩
마음에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돋을별
아침에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
다복다복
탐스럽게 소복한 모양
꼬리별
혜성을 뜻하는 우리말
지새는달
먼동이 튼 뒤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달
이울다
1.꽃이나 잎이 시들다
2.해나 달의 빛이 약해지거나 스러지다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 믿을 만하다
산돌림
옮겨 다니면서 내리는 비
소소리바람
이른 봄에 살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차고 매서운 바람
자갈자갈
여럿이 모여 나직한 목소리로 지껄이는 소리
곰비임비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끊이없이 일어나다
사품
어떤 동작이나 일이 진행되는 순간
명지바람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눈바래다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배웅하다
너나들이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메밀꽃
파도가 일 때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선바람
지금 차려입은 그대로의 차림새
바람칼
새가 날갯짓을 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날 때의 날개
아람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과실
나무말미
장마 기간 중에 날이 잠깐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비설거지
비가 오려고 할 때 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도록
거두거나 치우는 일
애오라지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대로
겨우, 오로지
깨단하다
오랫동안 생각해 내지 못하던 일을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깨닫다
손갓
멀리 보기 위하여 손을 이마에 붙이는 행동